[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이건 존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네 번째다.13일(현지시간) 이건 존스가 성명서를 통해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건 존스는 "예상했던 대로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했지만 앞으로 취약한 지방정부로 인해 추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건 존스는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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