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스페인 구제금융 금리 3~4%가 적정'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럽연합이 스페인 금융권에 제공할 구제금융 금리는 3~4%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데우 알타파지 경제·통화 담당 EU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지원의 금리는 3~4%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스페인이 시장에서 자체 조달할 금리와는 크게 차이날 것"이라며 "스페인이 차입할 구제금융이 스페인 재정적자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차입금은 스페인 정부 예산 내의 특별계정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아마데우 알타파지 대변인은 "지급 이자분을 재정적자로 간주해 계산할 지 여부는 EU 통계청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