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가족' 車 할인

현대차 등 4개社 6월 판촉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車 구입 시 유공자 가족에게 추가 할인해 드립니다.”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차량구입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7일 한국GM을 제외한 국산브랜드 4개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비 지원 등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현대차는 경찰, 군인, 소방공무원, 고엽제 후유증 판정자 등에게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에쿠스, 제네시스, 신형 싼타페, 포터, 스타렉스 등은 제외된다. 회사 측이 6월 판매촉진 프로그램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투싼ix모델을 각각 50만원,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70만원에서 190만원까지 낮은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기아차 역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차량 구입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찰, 군인, 소방공무원, 국자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승용,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 구입에 10만원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원금은 20만원이다.쏘렌토R의 경우 호국보훈의 달 대상자는 기본 할인가격 100만원에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 110만원 낮은 가격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고, K5하이브리드의 가격은 190만원까지 낮아진다.르노삼성은 SM3 PE트림과 SM5 택시트림을 제외한 모든 차종에 호국보훈자 특별 할인 20만원을 적용했다. 2012년 생산 차량에 대해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재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유류비를 지급할 예정이어서 실제 차량 구입액은 크게 낮아진다. 쌍용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 대상자를 크게 확대했다. 국가 유공자 가족, 부모부양자, 다자녀 가족, 공무원, 교사, 군인, 공사근무자, 준공무원 등이 코란도 C를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할인해 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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