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는 노숙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빅이슈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빅이슈'는 1991년 노숙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국에서 처음 탄생된 대중문화잡지로 국내에서는 2010년 7월 ‘빅이슈코리아’ 창간호가 발행됐다. 노숙인들은 이 잡지를 한 부당 1400원에 구매해 3000원에 일반인에게 판매하면 수익금 1600원을 얻게 된다.카페베네는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을 통해 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빅이슈코리아 잡지 판매 봉사를 진행한다. 또 카페베네의 직영매장에서 빅이슈코리아를 1년간 정기구독하며 추후 가맹점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조금이나마 노숙인들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년봉사단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통해 빅이슈코리아 판매부수를 늘려 노숙인들의 자립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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