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차이나그레이트, 309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차이나그레이트가 사상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공시했다.차이나그레이트는 이번 수주로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23개 스포츠 용품 대형 총판에 신발 및 의류를 공급하게 된다. 수주 규모는 309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7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차이나그레이트는 매년 2회씩 개최하던 제품 박람회를 지난해부터 3회로 확대, 실시하면서 수주물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의류 매출 비중이 증가해 지난 2010년 23.2%에서 지난해 26.9%까지 확대됐다. 회사 측은 올해도 20%대의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사업모델을 구축해 재고부담이 없고, 신발밑창 자가 생산 라인을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시장 내 제품 수주 확대에 대비해 지난해 3월 신공장 내 신발라인을 확충하기도 했다. 길봉 차이나그레이트 한국사무소 소장은 "이번 대규모 수주는 올해와 내년 매출성장을 보장 받은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제품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오는 8월에 열리는 제품 박람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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