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유아복 브랜드 '하기스 라운지웨어'를 통해 유아복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간이복, 가디건, 침구 등 80여개 제품이 우선 출시된다. 지난해부터 유아복 사업을 준비한 유한킴벌리는 1만명을 상대로 고객조사를 벌이는 등 시장조사를 해왔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사업인 유아용 스킨케어, 육아용품 등과 함께 유아복을 새로운 매출창구로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홈플러스 내에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하기스 베이비샵'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곳에선 유아복 외에도 젖병, 유모차 등 유한킴벌리가 판매하는 유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오는 2015년까지 국내 할인점, 로드샵 등에 200개 이상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 성과에 따라 수출 시장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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