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몽준 '핵보유' 주장에 '국제사회 제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 대권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의 '핵무기 보유' 주장에 대해 정부는 "정부 입장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3일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우리나라가 핵을 보유한다면 국제사회의 여러가지 제재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현재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 인정을 받는 나라는 G5(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뿐"이라며 "핵보유국 주장은 비핵화 선언에도 맞지 않고, 한미 동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북한은 1991년 우리정부와 함께 한반도비핵화를 선언했다 계속된 핵실험으로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교역중단과 자금동결 등의 제재를 받고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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