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원 우수상에 ‘기와원’ ‘플랜트인큐베이터’

국립수목원, 제1회 생활정원공모전 수상작 발표…가작상엔 ‘에코키친가든’, 시상식 후 23일까지 전시

제1회 생활정원공모전 우수상에 뽑힌 '기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수목원이 마련한 제1회 생활정원공모전 우수상에 ‘기와원(송가람)’과 ‘플랜트인큐베이터(김은혜)’, 가작상에 ‘에코키친가든(조아현, 황희정)’이 뽑혔다.국립수목원은 4일 생활 속의 정원문화정착과 대중화를 위해 연 ‘제1회 생활정원 공모전’ 수상작으로 이들 작품을 포함해 11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들 수상작품은 25개 팀이 참가해 뽑힌 것으로 출품자 본인이 디자인한 정원을 3일간(5월21~23일) 직접시공했다. 작품평가는 사흘간 정원조성과정을 포함해 완성된 정원의 주제전달력, 식물식재 등을 포함한 심미성, 식물관리 등 기술성을 기준으로 했다. 우수상 ‘기와원’은 전통기와를 암석원에 접목, 한국적 암석원을 나타낸 작품으로 아이디어와 설계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정원공모전 우수상에 뽑힌 ‘플랜트인큐베이터’

‘플랜트인큐베이터’는 작은 식물을 투명플라스틱 구에 넣고 공중에 매달아 설치한 정원으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립수목원은 생활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공모전에 일반인과 전문가들 참여를 끌어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공모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 출품작들은 오는 23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전시된다.

생활정원 가작에 선정된 ‘에코키친가든’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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