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분기 GDP 증가율 6.4%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필리핀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010년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4.3%를 크게 웃돌았다. 6.4%는 7.3%를 기록했던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필리핀 정부는 서비스업 생산이 1분기에 8.5%나 증가하며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산업 생산은 4.9%, 농업 생산은 1% 증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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