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론조사 약발, 박근혜 테마株 또 '들썩'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박근혜 테마주들이 모처럼 동반 급등세다. 재료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는 보도다. 새로운 내용이 아니지만 그간 호흡을 고르던 테마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응을 했다.30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컴퓨터가 상한가, 서한이 13.61% 급등 중이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EG 등도 5~8%대 강세다. 선발 주자들이 잘 나가면서 이디디컴퍼니 등 후발 테마주들도 소폭 오름세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26일,27일 남녀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야 후보들의 대선 지지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6.5%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22.3%)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11.2%)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구도에서도 박 전 위원장은 안 원장을 2.4%포인트, 문 상임고문을 20.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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