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29일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올해에는 30명의 장애인을 특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날 경기도 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우리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우리은행은 장애인에게 알맞은 직무를 다방면으로 개발해 장애인고용의 문을 넓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30명의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 취업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6월 초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 후 인적성 검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매년 4월에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다지고 새롭게 도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지만 근본적으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행복한 일자리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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