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통시장' 상인들한테 꺼낸 한마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7일 수원 지동시장과 남문시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7일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가 열린 수원 남문시장과 지동시장을 찾았다. '전통시장 큰 장날'은 경기도가 대형유통점과 SSM(기업형수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 김 지사는 이날 행사장인 남문시장과 지동시장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또 자치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내 11개 시 54개 전통시장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지난달 행사 때 31개 전통시장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할 때 23개 시장이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는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의 조기정착을 위해 연말에 평가를 실시한 뒤 우수 전통시장에 대해 경영 현대화(마케팅, 특가판매) 사업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형유통점과 SSM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난달에 비해 이번 달에 참여한 전통시장이 4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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