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 운영

금융 전문 상담사 배치해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가계대출 연체율이 2009년2월 말 이후 3년 만에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의 큰 짐이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가계부채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내에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한다.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에는 금융·재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재무상담, 부채경감, 주택상담 등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분야별 종합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준다.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재무컨설팅, 기업경영·생활자금 지원, 구민경제교육, 신용회복 지원책에 대해서는 금융재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상담해준다.

동대문구 가계부채종합상담센터

부채로 인해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는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과 연계해 지원방안을 안내한다.또 위기 가정에 대해서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알려준다. 가계부채 상담을 위해 종합상담센터를 방문한 주민 중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공공기관 나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 구민들이 이번에 설치된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대문구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2127-436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