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 대권 '잠룡'중 한 명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트위터에 "노무현대통령 떠나신 지 벌써 3년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뜻을 세우고 풍운으로 사셨는데 홀연히 떠나심을 슬퍼합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또 "늘 이 땅의 민생과 나라를 지켜주소서"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자신의 대변인인 김동성 새누리당 의원을 통해 "정치개혁을 통해 이 땅에 더 이상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5월23일 자신의 측근 비리 등과 관련해서 자괴감을 참지 못하고, 자신이 태어난 김해 봉하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해 6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한편, 노무현대통령작은비석수원추진위원회는 수원시 영통 하동 20번지 수원연화장에 노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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