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속적인 간판 정비 사업으로 작고 아름다운 간판이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고정광고물 중 낡고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그간 주인 없는 간판은 경기불황 등 사유로 가게를 폐업하고도 오랜 기간 철거되지 않아 태풍이나 폭설시 주민 안전을 위해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간판 정비 후 건물 모습
이에 구는 이달말까지 전수조사를 한 후 건물주 또는 상가관리인에게 철거승낙을 받은 후 일제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원활한 정비를 위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 철거 대상은 ▲광고물 훼손, 파손상태가 심해 주민안전을 저해하는 간판 ▲건물주(관리자)가 철거 동의한 주인 없는 간판 등이다.박민호 도시디자인과장은 “주인 없는 간판 정비로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