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약세다. 다만 현대모스비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9시51분 현재 삼성전자(-2.26%), 현대차(-1.27%), 기아차(-0.53%)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에 현대모비스는 0.74% 오르며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코스피지수는 이번주 들어 이틀 간 2.5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다시 하락하며 지수 180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기존 추세가 진정됨을 의미하는 아일랜드 갭이 나타났다"며 "유럽발 금융시장 혼란이 일단락 되고, 유동성 증가와 SOC투자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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