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지희(33ㆍ사진)가 일본 무대에서 벌써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이지희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장(파72ㆍ6462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ㆍ브리지스톤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2위 모리타 리카코(일본)와 3타 차의 여유있는 우승(16언더파 200타)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1260만엔이다.12~15번홀의 4연속버디가 우승 동력이 됐다. 이지희는 "8번홀 버디 이후 퍼팅감이 살아났다"면서 "시즌 3승은 물론 4년 전에 아깝게 놓쳤던 상금여왕에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곁들였다. 한국은 이로서 안선주(25ㆍ투어스테이지)의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박인비(24)의 훈도킨레이디스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의 개가를 올렸다. 2012시즌 11개 대회서 5승째 합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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