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위원장 '스펙 보다는 마음의 근력이 중요하다'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젊은 세대가 꼭 갖춰야 할 것으로 영어성적이나 증명서가 아닌 ‘마음의 근력’을 꼽았다.윤 위원장은 지난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한 토크콘서트에 참가, "삼성전자가 설립당시 직원 36명의 중소기업에서 세계 최대 IT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 때문"이라며 "스펙이나 외형에 매달리기 보다는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두번째 멘토로 나선 패션디자이너 최범석씨는 "꿈이 있었기에 노점상에서 시작해 세계적 패션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다"라며 "내가 될까 보다는 나는 된다라는 믿음과 상상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조언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가수 싸이, 비보이 진조크루, 한국외대 힙합동아리 훕스도비 등이 출연, 축하공연을 선사했다.한 참가자는 "강연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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