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기자
드라이닥스월드가 건립하겠다는 해저호텔 워터디스커스 조감도
‘워터 디스커스 호텔’이라는 이름의 이 호텔은 해저 객실과 수상 상부 구조물로 나눠져 있다. ,해저 객실부분은 해저 10m 아래에 설치되고 2인 1실의 방 21개에는 대형 투명 아크릴창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해저 다이빙 센터도 들어선다. 해저개실은 회전하기 때문에 투숙객들은 해저 전경을 즐길 수 있다.하부 객실과 연결된 디스크 모양의 상부 구조물에는 스파와 정원, 수영장 등이 설치된다.그러나 호텔은 해저바닥에 고정되지 않고 떠 있게 된다. 수리나 이동을 위해 언제든지 수면위로 떠올라 새로운 곳으로 예인될 수 있다는 게 건축가의 설명이다.워터디스커스호텔이 최초의 해저호텔은 아니다.2006년에도 두바이 주메이라 해변연안에 250~300실 규모의 리조트 ‘하이드로폴리스’를 건설하는 계획이 발표됐지만 3억 달러라는 비용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하이드로폴리스 조감도
또 미국 서브머린스트럭쳐스(Submarine Structures)도 피지에 6박7일 투숙에 1만5000달러가 드는 ‘포세이돈 해저리조트’ 건설을 발표했으나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