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증권이 증권가의 엇갈린 전망에도 오름세다. 14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300원(0.59%) 상승한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랩어카운트의 NAV 감소와 펀드 등 신규 판매 감소에 따른 자산관리 수수료 감소, 판관비 증가, 홍콩법인 적자폭 확대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그러나 올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타사대비 확고한 고객기반을 통한 상품판매 능력을 고려하면 현 주가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반면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에도 시장 거래대금은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주식 영업 전반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은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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