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본격화

4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조례 공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공표 · 시행한다. 이는 서울시의 표준조례안 발표 이후 자치구 중 최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 조례는 주민이 주도해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지원조례에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담당 부서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지역별 ‘마을공동체 행정협의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마을공동체 일꾼 발굴·육성, 홍보, 교육 등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구성, 마을공동체 정책과 사업 심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 등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복지·경제·문화 등 다양한 마을공동 문제를 주민들이 주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사업 이야말로 사람 중심의 행복한 종로 만들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