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문성ㆍ정심ㆍ시흥 생활권 재정비 용역착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문성·정심·시흥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난 3월 서울시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사전심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재정비 용역을 착수한다. 재정비 구역은 문성·정심·시흥 생활권 3개 지역으로 면적은 15만1806㎡, 4만6000평이다.금천 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은 2006년 재정비 후 5년이 경과됨에 따라 법률 개정과 주변 여건 변화 등으로 현 실정에 맞도록 도시관리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또 미개발지역 개발 활성화를 통한 생활권 중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치도

그 동안 문성·정심·시흥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관련 법규와 지침 변화 등 제도적 여건 변화와 인근 재건축정비사업 시행, 신안산선 정차역 계획 등 주변 도시환경 변화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으로 재정비가 절실한 실정이다.재정비 방안으로는 대상구역 내 지구단위 시행지침 정비, 획지계획 및 공동개발, 건축높이 등 건축계획 재검토와 도시기반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특히 인접 필지와 공동개발로 묶어 있어 이해당사자간의 건축협의가 어려운 경우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그러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과감히 규제를 풀어서 경기침체에 따른 민간사업의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발전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향후 일정으로 용역사를 선정 후 기초자료 등 실태조사를 진행,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 열람공고, 구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서울시에 재정비 결정 요청 서울시도시건축위원회를 통해 내년 8월쯤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 부터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시계획과(☎2627-206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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