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마저' 가짜경유 판매 적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가 고유가 대책으로 확대하고 있는 알뜰주유소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됐다.27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순천시내 한 알뜰주유소가 한국석유관리원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수시점검 중 가짜경유 판매로 적발됐다.알뜰주유소가 유사 석유제품 판매를 적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지경부는 품질검사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며 지자체의 행정처분(사업정지 3개월 등)이 확정되는 즉시, 석유공사와의 공급계약을 해지하는 등 P주유소를 알뜰주유소에서 퇴출시킬 계획이다.이와 함께 P 주유소에 물량을 공급한 업체에 대한 역추적을 통해 관계자를 색출, 알뜰주유소에 대한 가짜석유 유통을 뿌리뽑는다는 방침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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