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구 구민감시관 위촉식
종로구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감시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종로구를 실현하기 위해 3년 전에 이 제도를 도입했다.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민감사관은 모두 50명(전문구민감사관 14, 일반구민감사관 36)으로 임기는 2년이다. 구민감사관은 ▲주민 불편사항, 불합리한 법령, 제도 개선 건의 ▲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조리 신고 ▲청렴 모니터링 등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종로구에서 시행하는 28개 주요 사업에 대해 지정된 구민감사관들은 사직동 공영주차장 건설공사에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등 구정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행정의 수요자인 구민과 소통은 특히 중요하다”며 “구민감사관이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감시하고 각종 부조리 사항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종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0%, 주민만족 100% 실현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