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후주택 일제 안전점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일제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노후건물 붕괴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준공된 지 20년이 경과한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일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점검대상은 지역 내 1991년도에 준공된 소규모 조적조 노후주택 중 연면적 199㎡ 이하 규모 2층 이하 건축물 총 501개 소다. 구는 점검을 위해 외부 건축사와 담당 공무원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층 이하 다가구 등 일반 소규모 건축물 주요 균열과 축대(옹벽), 담장 등 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건물소유주 및 사용자에게 즉시 정비토록 안내하고, 장기간 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에게 안전진단을 의뢰해 등급판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지정, 위험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점검 전 건물소유주와 사용자에게 안전점검에 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건물의 유지관리를 실시하도록 독려해 사전 재난예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구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2011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며“앞으로도 재난사고 방지 및 위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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