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 글로벌 리더 키운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넘어 글로벌 리더의 소양 갖출 수도록 3개고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구는 입시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지자체에서 외국어, 리더십, 자기 주도 학습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구는 1억7000만원 예산을 들여 선유고`ㆍ여의도고ㆍ장훈고 등 3개 학교에서 3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영어 토론ㆍ영어 연극ㆍ스크린 영어 등 외국어 수업에서부터 국제정치와 경제 등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 전통 문화와 리더십 교육, 석학 초청 강연 등 학교별 실정에 맞게 연중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오는 10월에 개장하는 여의도 ‘서울 국제금융센터’와 연계해 글로벌 에티켓 강의, 외국인 안내 도우미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특히 참여 학생 개인별로 활동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주요 대학교 글로벌 리더 수시 전형을 대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넘쳐, 선발 고사를 별도로 치뤘을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뜨겁다.”며 “ 국제적인 시각과 소통능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 ☎ 2670-4159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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