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포항 스틸러스 황진성(28)이 프로축구 K리그 9라운드 주간 MVP에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황진성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황진성은 K리그 통산 29번째 30(득점)-30(도움) 기록을 달성하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포항은 황진성의 활약으로 최근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광주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에벨톤(성남)과 인천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킨 마라냥(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황진성과 함께 마테우스(대구), 이종원(부산), 하대성(서울)이 포함됐다. 수비수는 윤석영(전남), 곽태휘(울산), 김광석(포항), 김창수(부산)가 영광을 누렸다. 골키퍼 부문은 선두 수원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친 김병지(경남)가 선정됐다. 성남이 9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지난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광주의 경기(4-2 성남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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