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 2Q 실적 전망 '예상 웃돌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2위 반도체 생산업체이자 세계 최대 아날로그칩 생산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올해 2분기 실적전망을 냈다.TI는 23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32억2000만~34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0~38센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매출 32억8000만달러에 주당순이익 32센트를 예상했다.TI는 핸드폰에서부터 군용 레이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쓰이는 아날로그칩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로 TI의 실적은 전세계 전자 및 산업용 기계 산업의 동향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토레 스반버그 스티펠니콜라우스앤컴퍼니 애널리스트는 "TI의 이번 실적 개선은 꽤 광범위한 영역에 기초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IT시장이 커지면서 이 영역이 실적 모멘텀 영역으로 확실히 부각됐다"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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