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해결' 민·관·학 손잡았다

서울시, 삼성생명·가천대와 부모교육 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삼성생명, 가천대(세살마을연구소)와 함께 임산부부 및 영유아 손자녀를 두거나 둘 예정인 조부모를 대상으로 '세살마을 부모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살마을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태어나서 세살까지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엄마와 아빠, 조부모 나아가 사회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25개 자치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하며, 임산부 부모교육의 경우 매주 토요일 4회, 조부모교육은 평일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임산부 부모교육에서는 태아기부터 맺어지는 부모자녀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 조부모 교육은 손자녀 놀이법이나 응급상황 대처법, 성인자녀와 갈등해소법 등을 통해 조부모 자신은 신체 및 정신건강이 증진되고 손자녀를 맡기는 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산은 늘 이슈가 되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민?관?학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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