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의 등롱(燈籠)’ 첫 수상자 김호현·홍성희 주무관

9월말까지 매월 우수직원 선정해 상패 수여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현장 민원처리 우수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2012 도봉의 등롱(燈籠)’ 첫 수상자가 탄생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원녹지과 김호현 주무관과 교통지도과 홍성희 주무관을 2012년 3월 도봉의 등롱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도봉의 등롱은 각 부서에서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했다.책임감 있고 성실한 민원처리를 보인 직원을 추천 받아 1차(자격심사), 2차(고객 만족도, 처리 건수, 답변 성실도, 현장 점검, 적극성 등 9개 항목), 3차(선정위원회 7명의 평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이 김호연 주무관에서 상패를 주고 있다.

공원녹지과 김호현 주무관은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처리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들이 민원 신고 시 가장 난감해하는 부분이 신고 위치 부분임을 감안, 공원 내 모든 등주마다 관리번호와 담당자 연락처를 부착, 민원인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행정을 펼쳤다. 교통지도과 홍성희 주무관은 불법주정차 단속 등 어렵고 힘든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왔다. 법률적 근거에 대한 접근보다 민원인 입장을 고려한 성실한 답변과 민원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는 자세를 취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민원 신고 시 1시간 이내에 즉시 현장을 출동해 처리함으로써 25개 자치구 중 신속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홍성희 주무관(오른쪽)

뿐 아니라 두 직원 모두 궂은일에도 적극 참여하고 성실한 업무처리로 동료 직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의 등롱 선정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롱처럼 일선 현장에서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세심하면서 만족스러운 민원처리를 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등롱처럼 민원해결의 길을 밝힌 직원을 9월말까지 매월 2명씩 선발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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