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FM11 트랙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오는 25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볼보트럭센터 김해’에서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연비를 갖춘 FM11 450마력 트랙터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볼보 FM11 450마력 트랙터는 환경보호와 더불어 고연비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볼보트럭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FM11 450마력 트랙터의 가장 큰 특징은 120kg에 달하는 엔진의 경량화를 통해 연료소모는 줄이면서도 성능은 더욱 최적화한 점이다. 유로 5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D11C 엔진이 1600~1900 rpm에서 동급 최대 450 마력을 발휘하며, 950~1400 rpm의 넓은 영역의 rpm대에서 최대 219 kg.m의 고른 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광대역에서 풍부한 토크는 모든 볼보트럭 엔진의 가장 큰 장점이다.새로운 D11C 엔진은 수동보다 뛰어난 연비를 제공하는 볼보의 전진 12단, 후진 4단의 첨단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Shift와 함께 장시간 운행에도 탁월한 연비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 볼보의 I-Shift는 전자제어시스템이 주행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기어 세팅을 도움으로써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은 물론, 주행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최고의 연비 효율을 유도한다. 새로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의 캡을 적용해 프리미엄 트럭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 시켰다. 차량 내부에는 인체공학적인 실내 디자인을 적용하여 공간 활용 및 효율성을 극대화 했으며 장시간 운전을 피로가 쌓이기 쉬운 운전자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볼보 특허의 엔진 브레이크 VEB를 적용해 최대 394마력의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TCS), 전자제어식 제동력배분장치 (EBD)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볼보의 핵심 가치를 실현했다.FM11 450마력 트랙터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4990만원 (부가세 포함)으로 수입트럭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FM11 450 마력 트랙터는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중·장거리 운송용 모델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경제성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켜 그 어느때보다 연비에 민감한 최근 고유가 시대에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대형트럭은 유가변동과 경기에 특히 더 민감한 만큼 2007년부터 매년 연비왕대회의 개최를 통해 고객들의 연비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저희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꾸준히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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