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수강생들로 구성된 자치회관 문화예술공연 bank 운영, 지역행사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문화예술공연 뱅크(bank)을 운영, 주목을 받고 있다.구는 지난달까지 자치회관 수강생과 주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15개 동, 20개 공연팀 255명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뱅크를 구성,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들 공연단은 지하철역사와 공원 거리음악회 등 소규모 공연 지원에 나서 갖고 있는 ‘끼’를 발산하게 된다.특히 공연단은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에 출연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당1동 댄스스포츠
또 구민들은 5월 가정의 달과 효행의 달을 맞아 공연단 고전무용을 비롯 풍물놀이 난타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됐다.각종 단체 또는 주민들이 문화행사와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공연이 필요한 경우 해당하는 동으로 요청하면 일정과 지원 내용 등을 사전 협의, 이들 공연단이 출연하게 된다.각 동 자치회관 문화예술공연단을 보면 노량진 1동의 경우 기타교실을, 상도1동 풍물팀, 사당1동 사랑댄스와 댄스스포츠, 사당5동 어머니 관현악 동아리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들 공연단은 자치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로 운영된다.유제환 문화공보과장은 “문화예술공연 뱅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공연지원 등을 통해 문화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5월 가정의 달, 효행의 달을 맞아 봉사단은 그동안 닦은 솜씨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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