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북한이 13일 오전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탑재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한 가운데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긴급 국방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국방위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후 3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위를 열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상위원회도 현재까지 회의소집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필요시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등 각 당 주요 당직자들도 이날 오전 국회로 출근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각 당은 잇달아 논평을 내고 한반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려는 북한에 대해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이 예고한 핵실험을 중지할 것으로 촉구할 예정이다.이민우 기자 mw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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