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외국인 투자 기대로 상승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5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 3일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외국인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청명절로 중국 증시가 연이틀 휴장하면서 상승폭은 더 커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 상승한 2302.24로 거래를 마쳤다.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3일 외국인의 적격투자자(QFII) 투자한도를 현재 3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외국 투자자들이 위안화로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RQFII한도는 현재 200억위안에서 500억위안으로 300억위안(약 5조4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쟝하이증권의 천리치우 전략사는 "투자자들은 QFII 한도 확대로 중국 우량주들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장기 기간 동안 이같은 정책이 중국 주식을 끌어올릴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틱증권은 7.3%, 하이통증권이 8.4%로 금융주들이 크게 올랐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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