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경 주무관 등 1분기 중랑친절까치 선정돼

세무1과 한은주, 면목7동 하연자, 중화2동 박명호, 묵1동 장혜경 등 4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저는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던 남편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모든 죽음이 그러하듯 저희 가족이 겪은 슬픔은 말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민원인을 상대하고 일상적으로 이런 일을 처리하는 직원일텐데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과 눈물을 닦아주는 친절함으로 인해, 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며 묵1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장혜경 주무관에게 보내온 민원인의 편지 내용이다.

장혜경 주무관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고객에게 가장 친절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중랑친절까치' 1분기 수상자로 묵1동주민센터 장혜경 주무관 등 4명을 선정했다.중랑친절까치는 부서별로 가장 친절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처리를 한 직원을 추천받아 1차(자격심사), 2차(전화친절도, 칭찬사례, 대민접촉도 등 배점평가), 3차(직원심사단 평가)에 걸친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분기별로 선정한다.구는 올 1분기 심사결과 묵1동 장혜경, 세무1과 한은주, 면목7동 하연자, 중화2동 박명호주무관을 '중랑친절까치'로 선정하고 격려했다.

한은주 주무관

묵1동주민센터 장혜경 주무관은 사망한 남편의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눈물을 닦아주는 친절함을 배풀어 민원인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는 등 구 친절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세무1과 한은주 주무관은 지방세 수납과 환불에 대한 업무를 맡아 오면서 매사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세무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하여 민원인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고객응대자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면목7동주민센터 하연자 팀장은 주민생활지원팀 업무를 총괄하는 담당주사로 타동에 비해 월등히 많은 민원을 처리함에도 항상 성실하고 밝은 미소로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됨은 물론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적극 대화함으로써 직원화합과 친절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명호 주무관

중화2동주민센터 박명호 주무관은 담당 업무 뿐 아니라 환경정비 와 동 청사 내외 궂은일도 도맡아 함은 물론이고 어렵고 힘든 일에도 본인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솔선수범, 직원들 사이에서 덕망과 신뢰도가 높은 점을 평가받았다.문병권 구청장은 친절까치 수상자를 구청장실로 특별 초대, 격려하면서 "친절은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중랑구가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구청이 될 수 있도록 친절행정서비스 구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연자 팀장

중랑구 감사담당관(☎2094-023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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