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세 경영 본격 시동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이트진로가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하이트진로는 9일부로 박태영(35세)씨를 경영관리실 총괄임원(실장)으로 신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신임 박태영 실장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교(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팅 업체인 엔플렛폼(nPlatform)에서 책임자로 기업체 M&A업무를 주도해 왔다.이번 인사는 젊은피 수혈을 통해 역동적인 조직분위기를 형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태영 실장의 참여로 하이트진로는 향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사업 발굴에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영 실장은 현재 하이트진로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하이트홀딩스의 지분 27.66%를 보유한 서영이엔티(전 삼영이앤지)의 최대주주(지분 58.44%)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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