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핸드폰 기본료·가입비 폐지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3일 핸드폰 기본료와 가입비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이동통신요금 정책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날 '한명숙의 공개제안 네 번째 : 반값 생활비 시리즈1' 제안서를 통해 "기본요금 1만1000원 및 가입비 2만4000원~3만6000원를 단계적 인하를 통해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1건당 20~30원 하는 문자 메시지 요금도 점진적 인하를 통해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3사의 무선인터넷 WiFi를 공용화해 이를 통신소비자들에게 무상 제공키로 했다. 민주당은 무선 WiFi 공용화되면 1인당 월 1만원 데이터 요금 절감하는 한편 연간 2조원 규모의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마케팅비 사용 가이드라인의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초과할 경우 통신사에 초과 마케팅비의 10배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통신업자,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는 통신요금조정협의를 만들어 통신요금을 산정하기로 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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