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째 상승..방산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장 초반 강세다.코스닥지수는 3일 오전 9시34분 전일대비 2.10포인트(0.40%) 상승한 523.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4억원 어치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6억원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북한이 로켓 발사를 원래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빅텍은 155원(7.91%)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스페코는 4.17%, 휴니드는 2.05% 오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기지를 찍은 위성사진에 이동식 레이더 트레일러와 빈 연료, 산화제 탱크들로 보이는 부대품이 포착됐다며 로켓 발사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2.10%), 포스코 ICT(2.18%), 씨젠(2.45%)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운송장비·부품(1.49%)업종이 크게 올랐다. 이어 소프트웨어(1.27%), 제약(1.24%) 등이 오르고 있다. 기타 제조(-0.40%), 종이목재(-0.10%) 등은 내림세다.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02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86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