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 저소득층 LPG바우처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대한LPG협회(협회장 고윤화)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LPG희망충전기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사업으로 LPG 바우처 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기금운영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김정관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전 지식경제부 차관)를 선임하고, 학계 시민단체 LPG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총 8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PG 바우처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한국에너지재단에 20억원을 위탁해, 운영되는 이 바우처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LPG 판매소에서 프로판가스로 교환할 수 있다.각 시군구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가구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한다.또 LPG회사인 E1, SK가스 양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연,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 LPG 희망충전 기금을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복지사업, 사회복지시설 등에 LPG 공급시설 및 안전개선 지원, 택시업계 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김정관 운영위원장은 "고유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LPG 바우처 지원을 우선 시작하게 됐다"며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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