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업계, '내년 채용 대폭 늘릴 예정'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최대의 증권사인 노무라 증권 및 주요 증권사들이 전세계 증시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자 내년도 신규 채용을 올해에 비해 13%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일본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도 4월 1일까지 총 158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회사별로 보면 노무라 증권이 600명, 다이와 증권이 500명, SMBC니코 증권이 300명,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가 180명이다. 이들 은행은 올해 1402명의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일본 증권가의 한 임원은 "지난해 일본 경제와 일본 증권업계는 대지진, 유럽 부채 위기, 태국 홍수, 엔고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면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 유럽경제의 안정, 일본 증시의 회복 등에 힘입어 일본 경제가 V자 모양으로 회복한다면 계획된 인원을 모두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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