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신원 회장, 3개월만에 대표 물러나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신원 설립자인 박성철 회장이 대표이사 복귀 3개월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신원은 30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정표 수출부문 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에 따른 대표이사 변경이라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2008년 김종면 전 대표에게 대표이사직을 넘겨줬다가 지난해 12월 19일 김 전 대표의 정년퇴임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다시 맡은 바 있다.한편 김정표 신임사장은 신원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해외지원본부장을 거친 후 수출부문 사장을 역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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