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거래일 만에 '반등..안철수테마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안철수 테마주가 3일 연속 강세를 보인 것이 두드러졌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35포인트(1.04%) 상승한 519.5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오던 개인은 이날 177억원 팔며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94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철수 테마주가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안철수연구소는 1만원(9.68%) 상승해 11만3300원을 기록했다. 가비아는 4.11% 올랐고 우성사료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 1.75% 떨어져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1.23%)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2.20%), 에스에프에이(2.88%), 씨젠(4.33%)이 상승했다. 반면 다음(-1.16%), 서울반도체(-0.21%)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종이·목재(3.14%), 출판(3.12%), 운송(2.66%)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0.66%), 섬유의류(-0.2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646개가 상승했다.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295개는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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