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대문 봄꽃축제 앞두고 산책로 벚나무 수간주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수목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수와 공원 내 수목에 대한 병해충 방제 수간주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구는 지난 21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심 내 가로수 공원 녹지대 임야 등에 수간주사 방제를 통한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는 가로수로 식재된 버즘나무의 방패벌레 방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과 3일 ‘제5회 동대문구 봄꽃축제’ 개최 전에 중랑천 제방 산책로의 벚나무에 대한 수간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정로 수목병채충 수간 주사
또 공원 등 공공이용시설 내 소나무 재선충 예방을 위한 수간주사를 하고 조기예찰을 통해 꽃매미 알집 제거 등 복합방제를 추진해 산림병해충의 발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창재 동대문구 공원녹지과장은 “수목의 수간주사는 복합방제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지상방제보다 약효지속 기간이 길어 향후 병해충에 의한 민원량 감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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