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시계획 상황 주민에 문자메시지 보내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 알리미 탄생,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제공 사업시행자-주민간 신뢰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주민들이 행정기관으로부터 도시계획 진행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수립시 접수에서 승인까지 사업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지역주민에게 진행 사항을 휴대폰 문자로 안내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는 지역개발계획 수립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 바탕을 두고 있다.허가권자인 자치구와 사업 당사자인 주민간 소통 강화로 각종 도시계획 행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자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도시계획 과정에서 불거질 갈등을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주민의 궁금증 해소와 지역개발계획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특히 한발 앞선 대민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구정 참여동기와 구민 고객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집단민원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부근 상도동 363 일대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동작도시계획 알리미 휴대론 문자서비스 시범 시행시 주민의 반응이 미미했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점차 커지고 있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남궁용 도시계획과장은 “향후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수립하는 도시계획 구역내 지역주택 조합들에게도 휴대폰문자서비스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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