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외신기자들 '한국 빵 원더풀'

SPC그룹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제품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생수 오(EAU)와 커피, 디저트, 빚은 떡 등 40여 가지 제품을 정상회의 라운지와 미디어센터에 공급하고 식사대용 샌드위치 박스를 제공해 내외신 기자 및 각국 정부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6일 저녁에는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만찬에 SPC그룹의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 오세아니끄(Oceanique)를 공급했다.무엇보다 미디어센터에 마련된 빵과 쿠키, 떡 등의 SPC그룹 제품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외신 기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수준의 맛을 뽐냈다.
행사를 진행했던 SPC그룹의 한 관계자는 "에그타르트와 크라상은 채워 놓기가 무섭게 불티나게 없어졌다"고 말했다.이안 스토브 러시아 국영TV 기자는 "타르트와 빵이 달지 않으면서도 맛이 좋아 매우 인상적"이라며 "한국의 높은 빵 기술 수준에 놀랐다"고 감탄했다.오스카 히달고 스페인 오베론 방송 기자는 "아몬드 크랜베리 쿠키는 고향에서 먹던 것만큼 맛있다"며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SPC그룹의 떡 브랜드 ‘빚은’에서 선보인 전통 음식 ‘떡’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브라질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한 브라가 펠리페씨는 "떡이라는 음식은 난생 처음 보는데 호기심에 먹어보고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에 반했다"고 전했다.SPC그룹 관계자는 “핵안보정상회의 제품 공급을 통해 한국 식품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을 전 세계 50여 개국 정상 및 정부 관계자, 내외신 미디어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SPC그룹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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