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츠' 왕서방 입맛 감동시킨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은 28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 한국 문화원에서 중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중국 직원과 고객, 중국 유수 기업 임직원 및 중국 매체 저널리스트 등 한식에 관심이 있는 30명이 참석해 대한항공 인기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 인삼닭찜 등 한식에 대한 조리 강좌를 들으며 직접 음식을 만드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조리용 식기, 조리 과정을 설명한 강의자료 등을 지원하고, 썰기, 데치기, 절이기, 무치기 등 한국 음식의 식재료 기초 손질부터 상차림 완성까지 상세히 실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대한항공 기내식 베테랑 조리사 2명을 현지로 파견해 비빔밥과 인삼닭찜의 메뉴 특징, 유래,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실습 전 과정을 강의하도록 했으며, 품평회를 통해 최우승 팀을 가려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로 인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한식의 멋과 맛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인기 한식 메뉴인 비빔밥과 인삼닭찜을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시식한 중국인들은 한식의 맛과 멋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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