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쌍방울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82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올해 경영 목표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588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대비 각각 14.6%, 50%씩 늘어난 것이다. 쌍방울은 지난 26일 전북 익산 공장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제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어려워 예상 실적을 최대한 낮게 잡았다"며 "중국 등 해외사업과 신규 브랜드 전망이 밝아 목표 달성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 소아복과 화장품이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며 "중국 내 트라이 전문매장을 올해 50개, 2015년까지 300개로 늘려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창립기념식에는 쌍방울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관내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