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옥션은 봄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 위주로 4월 제주도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했다.
제주여행 상품 중에서도 저가 항공사 왕복항공권을 중심으로 각종 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10만원대 패키지 여행상품이 가족단위 고객에게 인기다. 대표상품 ‘제주도 세계7대 자연유산 선정기념 패키지’(2박3일)는 주말 기준 1인당 14만9000원에 항공권, 숙박권을 비롯해 단체관광과 중식이 모두 포함돼 있다. 역사체험학습지로 경주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옥션의 4월 경주 여행 예약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이에 옥션에서는 ‘경주로 관광지 할인티켓’을 선보이고 신라 밀레니엄파크, 경주 테지움, 경주 허브랜드 등을 비롯한 경주 유명 관광 시설 19곳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장할인이 거의 없는 경주 관광지의 특성상 옥션 경주로티켓 코너를 활용하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시설 방문 시에는 매표소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신라 밀레니엄파크 입장권(대인, 1만4400원)’, ‘임실치즈학교 1일 치즈 체험권(1만9000원)’, ‘튜릭아트 관람권(9000원)’ 등이 판매 중이다.전윤주 옥션 여행사업팀장은 ”주5일제 수업이 본격화 되면서 다양한 학습 공간이 대거 분포돼 있는 제주도와 경주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녀들과 계획적인 체험학습을 준비하는 학부모가 많아 타 여행 상품에 비해 1~2달 전 조기예약율이 타 국내여행 상품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