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재단법인 사회과학원은 지난해 서거한 김준엽 전 고대 총장을 기리고 그의 학문적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김준엽 렉처 시리즈'를 연 4회 공동 개최한다. '김준엽 렉처 시리즈'는 한국학과 중국학, 한반도 통일, 동아시아 지역문제 등에 관해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에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 제1회 렉처로 한승주 고대 명예교수가 '김정일 이후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란 주제로 강연한다.렉처 시리즈 외 국제학술세미나도 열린다. 6월5일에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와 (재)사회과학원 공동으로 '김준엽 서거 1주년 기념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려대 인촌기념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는 한·중·일 3개국 학자 30여명이 참석한다. 6월6일에는 김준엽 서거 1주년 추도식이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서 열린다.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은 책으로 엮어 올해 10월 발간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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