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김용(53)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5살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 1982년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그는 하버드대에서 의학 박사와 인류학 박사를 취득한 뒤, 모교에서 인류학 및 의과대 교수로 재직했다.비영리 의료단체인 파트너스 인 헬스(Partners In Health)의 공동설립자인 그는 2004년부터 2년간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으로 일했다.2005년 미국 잡지사인 유에스 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미국의 베스트 리더 25인'에 뽑힌데 이어 이듬해엔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가족은 부인 임연숙씨(보스턴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와 두 명의 아들을 뒀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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